오늘은 지지난주에 간 롯데월드 그리고 박소현 파마
그리고 오늘 한 시내유치원 체육대회입니다
먼저 지지난주에 간 롯데월드인데요
사실 이 날은 서울대공원에 가기로 한 날이었지요
유치원에서 친하게 지내다 수원으로 이사간 채은이랑 만나기로 편지로 약속한 날이었는데요
아쉽게도 비가 오는바람에 엄마들끼리 약속을 뒤로 미루고
어딜갈까 고민하다 실내인 롯데월드로 GOGO!!
실내에 돌아다니는 기차타기 위해 줄을 서구요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이전에 한참을 기다려야했던 것들을 바로바로 탑니다
놀이동산에 오면 뭐니뭐니해도
회전목마 정도는 타줘야겠죠
구야는 이제 어린이이므로 혼자탑니다 ^^
햇님달님이라는 놀이기구인데요
이게 아이용이긴한데
.....무섭습니다.....
위로 올라갔다가
순식간에 아래로 떨어지는건데
소우리는 재밋겠다고 타겠다고하더니
한번타곤 다신 말도 안꺼내네요
소우리 표정 한번 보세요^^
놀랜마음을 물로 좀 달래봅니다
그래도 진정이 안되나봐요
실내에 있는 키즈토리아
다른아빠들은 여길 좋아한다더군요
40분간의 휴식.....
하지만...... 구야 소우리에겐 그런거 없어요
다 함께 뛰어!!!!!
정말 사람이 없었는지
아니면 운이 좋았는지
지금껏 한번도 못탔던 트램투어 버스를 시간에 딱맞게 예약하고 탔어요
신나고 재밋게 놀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이때... 엄마는 실수를 합니다
나비세트를 사주겠다고
한개를 샀죠
....난리가 났습니다.... 또 한개를 더 샀습니다
한개 12,000원... 이번주 엄마는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평소 엄마가 구야에게 파마하자고 몇번을 얘기해도
구야는 항상 싫어!!! 했었죠
하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엄마 파마할래
엄마는 즉각 실행에 옮김니다
그리고 엄마는 소우리랑 같은 머리를 합니다
오늘은 시내유치원 체육대회
태풍이 몰아친다해서 취소되느냐 마냐 했는데
다행히 태풍은 비켜나고 체육대회는 무사히 진행됩니다
우선 달리기부터..
출발은 조금 늦었지만 끝까지 완주하며 상을 받습니다
아... 달리기 전에 몸풀기에서 아빠는 춤 잘춘다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나오지만 아빠 달리기에서도 상을 받았습니다만...
구야한테 겨우 두번 자랑했다가 몇번을 자랑하냐는 타박에 아빠는 입을 다뭅니다
요 노란색 상자가 아빠가 받은 상품....
구야한테 아는척 하지마세요
화내요
구야 유치원에 갔더니.....
제가...참... 어린편이더군요
아빠 달리기를 하는데
이거 어린 아빠가 일등을 못하면 구야한테 망신당할 것 같아
정말 있는 힘껏 달렸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출발선 찍고 다시 달리기"
에잇... 욕하면서 달려서
결국은 상품을 받았습니다
상품은 "신라면"..
이거 구야한테 자랑하다가 맞을뻔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아빠잡는 게임들.....
여기 구야바라기 친구가 있네요
여러가지 게임하면서 느낀게
구야도 많이 컸고 소우리도 많이 컸네요
구얀 친구들하고 잘 뛰어다니며 놀고
소우리는 아는 언니들한테 안겨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내년 체육대회는 또 얼마나 클런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