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년

광명 실내체육관 + 솜사탕

주말 오전... 아빠는 회사직원 결혼식엘 구야랑 다녀옵니다


요즘 토요일에도 근무하느라 어디가지도 못했는데


찾아보니 주변에 안터생태공원이라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유모차 두대와 함께 길을 나섭니다


그러다 만난 광명 실내체육관


사실 여긴 처음온게 아니죠


몇번 와서 놀고는 "우와~~ 여기 좋다. 다음에 또 오자~" 하면서도 잊고 있었는데요


집에서 가깝고 또 애들 뛰어 놀기 좋아서


처음 계획했던 안터생태공원은 머리속에서 날라갑니다 ^^








뭘 이리 열심히 보냐구요?



여기서 무슨 행사가 있었던거 같은데


행사 끝나고 뒷풀이로 아줌마 아저씨들 춤사위가 펼쳐지네요





밖으로 나와 산책을 계속하다


구야는 뭔가를 발견합니다


바로 솜사탕 아저씨인데요


엄마의 주머니속에는 단돈 2천원밖에...


두근거리며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다행히 2천원에


서비스로 조그만 솜사탕 두개도 주시네요^^























한참을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소우리는 노는게 조금 모자랐는지


오는길에 길가에서 풀 뜯고 있는걸


아빠는 한번 처다보고는 따라오겠지하며 앞장서 갔는데


"아빠 미워!!!"를 외치고는 소우리는 화나서 반대방향으로 뛰어버려요 ㅠ.ㅠ


겨우 데리고 왔지만


이미 마음이 상한 소우리는 풀숲에 머리를 박고 오지말라고 경고를 합니다 ^^;





다음엔.. 잘... 데리고 다닐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