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간의 연휴였습니다
사람들은 아마도 밖으로 나가겠지요.. 연휴니깐요
그걸 피해 우리는 집에서 쉬어야지... 라고 생각했으나
집에서 이 녀석들과 4일을 안움직이고 있는다면 얼마나 시달릴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ㅠ.ㅠ
가자!!! 구야 소우리가 좋아하는 청도, 대구 할머니 집으로!!!!
출발에 앞서 집앞 파리바게트에서 그 귀하다는 겨울왕국 케잌을 삽니다
뭐 생일... 기념일....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얘네들은 케잌을 사고 싶을 뿐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생일 축하합니다~~를 하고
이번에 빠진 두번째 이를 지붕위로 던집니다
그리고 나선 이제 본격적으로 놀아야지요
가자!!! GO GO
옆집 그네도 마치 내꺼마냥 타주고
밖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나서는 집으로 들어와
그림을 그립니다
할머니 달력을 강탈해서 뒷면에다가요
할머니는 연약한 손녀 체력단력을 시켜줍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전 날 얼마나 뛰었는지 기절입니다
그리고 나선 대구로 출발
서윤이 언니랑 재윤이가 대구 할머니집에 왔데요
요것들 어찌나 빠른지 재윤이랑 소우리가 한 화면에 잡힌건 이런거 밖에 없네요
아빠가 얼마나 찍어댔던지
큰딸들은 사진 찍히기를 거부합니다
"헉!!! 오빠 이거 뭐야?"
"이게 그 유명한 쿼트란이라는거야"
"뭐????"
"음... 이렇게 변신하는군요.. 외삼촌^^"
"오빠!! 내가 보기엔... 이렇게 하는거 같애"
"소우라~ 이건 이렇게야!!"
=
"보자~~ 다 됐나?"
"음.... 이거 보통일이 아닌데..."
그렇게 서윤이 언니랑 재윤이랑 신나게 놀고 청도로 다시 이동~~~
차가 막힐 걸 대비해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출발했어요
덕분에 차 하나도 안막히고 8시전에 도착했네요
지금 시간 7시 20분......일어난지 16시간... 오늘 하루가 기네요
구야랑 소우리는 낮잠자고 체력 충전 후 힘이 넘쳐납니다
밖에 나가서 힘 좀 빼주고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