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시작되고 구야랑 쪼이는 맨날 집에서 딩굴딩굴하다
또 서로 싸우고 또 딩굴딩굴하다
또 서로 싸우고 하는 일상을 보내다
지난 1월 17일~ 19일까지 대전 국립과학관으로 과학 캠프를 떠났습니다
오랜만에 우리집은 평화를 찾게되고
쪼이만의 세상을 가질 수가 있었지요
어느덧 꿈만같던 3일은 지나가고
쪼이만의 세상은 사라지고 맙니다
끝나는 날에 맞춰 우리가족은 말썽쟁이 꾸이를 찾으러 처음으로 대전으로 떠났습니다
가는동안까지도 쪼이는 쪼이만의 세상을 만끽합니다
드디어 우리가족은 완전체가 되고
쪼이는 세상잃은 표정이 됩니다
구야가 3일동안 캠프를 한 대전 국립과학관을 구경합니다
신기한 모습들..
그리고 쪼이가 좋아하는 여우가 있어서 쪼이는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고래뼈가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라고 쪼이가 불러줍니다
구야는 로봇이 되고맙니다
그렇게 국립과학관을 둘러보고
앞에서 사진을 찍고 숙소로 출발합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신나게
싸우는 구이랑 쪼이를 숙소에 남겨두고
빵을 사러다녀왔어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저녁은 골목식당에 나온 청년구단이라는 곳으로 갔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식당과 사람들을 구경하고
맛나게 먹고 나왔어요
식당에서 저녁을 많이 먹어서
엑스포다리주변으로 가서 좀 걸었어요
예쁘게 사진을 찍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이렇게 대전에서의 첫날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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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이 되었어요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
이번에는 온가족이 빵을 사러 갔답니다
빵을 먹고는
천연기념물센터로 이동
별 기대없이 근처에 있어서 간 곳이었는데
의외로 너무 좋았어요
볼꺼리도 많고
천연기념물센터 관람을 모두 마치고
또 근처에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이동~
미술관 앞에서
고로케를 먹었답니다
근데
얼마전 부터 쪼이가 이가 흔들린다고 걱정을 했었는데요
고로케를 먹다가 소리를 질러요
"앗"
왜 그러나 봤더니
이미 이는 배속으로 고로케와 함께 사라지고 난 후였답니다
미술은 좀 어려웠어요 ^^;;
미술관에서 나와서 수목원으로 산책을 갑니다
신나게 산책을 마치고는
뽑기를 해요
구야는 뽀로로를
쪼이는 용을 뽑았어요
이렇게 재밋게 또 한 주 잘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