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에 다녀온 다녀온 캠핑이에요
캠핑도 가고싶고 물놀이도 가고싶다는 애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도고 파라다이스 카라반을 예약했습니다
얼마만인지 모르는 금요일 휴가를 쓰고 금~토로 다녀와서 좀 더 여유는 있었어요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체크인이 안되는군요
주변을 둘러보고 밥 먹고 왔더니 키를 줍니다
카라반을 직접 보는것
그리고 하루를 보내는 건 처음인데
무척 좋아요
또 얼마전 새롭게 바꿨다고 하던데
다 새것같이 좋더라구요
짐을 다 풀어놓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수영을 하러 갑니다
온천으로 고고
온천은 바로 옆에 있습니다
물 온도는 따뜻하지만
머리 위쪽은 차가워요
그래도 애들은 추운지도 모르고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어느순간부턴가
얘들은 물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 거 같아요
물을 너무 좋아해요
물론 구명조끼를 차고 있긴하지만
마치 물위에 떠있는 풀잎처럼 가볍게 떠있어요
어느정도 놀고는 배가 고파졌는지
뭐 좀 먹으며 쉽니다
신나게 놀고나선 카라반에서 일기도 쓰고 하는데
밖에선 비가 오네요
운치가 너무 좋네요